치통이 생기면 보통 충치가 원인일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 그 원인은 정말 다양합니다. 아주 차가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치아에 통증이 오는 것을 치통이라고 말하는데 통증 이외에도 잇몸이 붓고 역한 냄새의 분비물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치통은 그 원인을 찾아 조기에 치료가 중요하니 종류와 치료방법,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치통의 종류
치근 통증 (Dental Pain)은 치아의 공백에 있는 신경이 염증을 일으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아 우식, 충치, 근관 치료 후의 합병증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급격한 통증, 민감성, 부종,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과 의사의 진단에 따라 치아 우식이나 충치의 제거, 근관 치료, 치아 보강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근육통 (Myofascial Pain)이 있을 때도 치통이 같이 올 수 있습니다. 근육이나 연조직의 비정상적인 사용, 스트레스, 자세의 문제, 부상 등이 근육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근육 경련, 통증, 둔한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물리치료, 안정기, 근육이완제, 항염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안면 관절염 (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 TMJ)은 아래턱과 두개골 사이의 관절 부분의 문제로, 스트레스, 치아 갈라짐, 관절 손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턱관절 부위의 통증, 두통, 귀 통증, 턱관절 소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 안면근이완제, 입안기, 안면외과적 수술 등이 치료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군집성 두통과 함께 치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 뇌혈관의 확장 및 축소로 인해 발생하며, 유전적인 요인, 스트레스, 환경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단독으로 발생하는 매우 강한 두통, 안구 주위의 통증, 코막힘 등이 나타납니다. 산소 치료, 삼투제, 예방 치료 등이 사용됩니다. 강직성 두통도 마찬가지인데 근육의 긴장, 스트레스, 자세의 문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둔한 두통, 턱의 긴장, 목의 뻣뻣함 등이 나타납니다. 안정기, 물리치료, 통증 완화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전조증상이 있는 편두통도 치통을 유발하는데 뇌혈관의 확장 및 축소, 신경 화학물질의 변화, 유전적인 요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한 두통, 구토, 빛 및 소리에 대한 민감성 등이 나타납니다. 통증 완화제, 예방 치료, 안면근이완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치료방법
치통의 치료법은 그 원인과 심각성,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되나, 대부분의 치통은 구강 내의 원인이 많이 차지함으로 치아, 잇몸, 치아신경을 중심으로 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통의 치료법 중 치과적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면 충치 치료로 치과 의사는 충치 부위를 제거하고 치아를 치료하며, 필요한 경우 보강소재 또는 인레이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상태에 따라 치면물질이나 인레이, 크라운 등을 사용하여 충치를 복원합니다. 치주 치료인 치주염은 치주 주변의 염증으로 치주 진단과 관련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과 치료로 염증을 줄이고, 칫솔 사용, 치아 청결 유지 등을 통해 관리됩니다. 근치적 치료로 치아 신경의 염증 또는 감염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치과 치료입니다. 치과 의사는 신경치료, 뿌리 세포 제거, 뿌리 경관 치료 등을 진행합니다. 약물 치료에는 진통제 및 소염제가 있고 치통 및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아세트아미펜, 이부프로펜 등의 진통제 및 소염제가 사용됩니다. 장기간 또는 과도한 사용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되어야 합니다. 항생제는 치주염과 같은 치과 질환의 경우 적절한 항생제가 사용됩니다. 물리치료로. 냉/온치료가 있고 냉치료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며, 온치료는 근육 이완과 혈액 순환을 개선합니다. 부위와 원인에 따라 적절한 냉/온치료가 적용됩니다. 물리치료 및 운동 치료 근육 강화와 관절 유연성을 향상해 치통을 완화합니다. 근육과 관절 치료는 종종 치과 치료와 함께 진행됩니다. 수술적 치료로 심한 충치나 손상된 치아의 경우 치과 수술로 제거될 수 있습니다.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임플란트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근치 수술로 치통 원인 근치 부분의 진단에 따라 필요한 신경 수술이 수행될 수 있습니다.
3. 구강관리의 필요성
치통을 예방하는 데에는 꾸준한 구강 관리, 건강한 생활 습관, 정기적인 치과 검진 등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구강 관리가 필요하며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3~4개월마다 교체하여 칫솔이 눌러진 경우에도 새로운 칫솔로 교체합니다. 하루에 최소 두 번, 아침과 저녁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칫솔질을 합니다. 칫솔로 닿기 어려운 치아 사이의 공간을 깨끗이 유지하기 위해 치실을 사용합니다. 치아를 강화하고 충치 예방을 위해 플루오라이드 함유 치약을 사용합니다. 특정 치아 문제에 대해 치과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합한 치약을 선택합니다. 주기적으로 칫솔이나 칫솔청소기 교체가 필요한데 칫솔이 변형되거나 눌러졌을 경우,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여 효과적인 칫솔질을 유지합니다. 일부 구간이나 칫솔로 닿기 어려운 부분을 깨끗이 유지하기 위해 칫솔청소기를 사용합니다. 올바른 식습관도 중요한 예방법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여 치아를 강화하고 구강 환경을 개선합니다. 당분이 풍부한 음식이나 음료를 제한하여 치아를 보호하고 충치 발생을 줄입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침 적절한 양을 유지하고 입 안의 구강 환경을 개선합니다. 카페인 음료는 건조한 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만 섭취하도록 합니다. 치과 정기검진 및 클리닉도 필요합니다.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예방적인 치료 및 문제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을 받습니다. 필요한 경우 정기적인 X-레이 검사를 통해 숨어있는 문제를 확인합니다. 필요할 경우 치아보호제를 사용하며 치아를 강화하고 충치 예방을 위해 플루오라이드 치아크림을 사용합니다. 치석이 생기지 않도록 특수한 칫솔이나 치석 방지용 린스를 사용합니다. 잇몸 보호에는 혀의 깊은 부분을 청소하여 구강 환경을 개선하고 입냄새를 방지합니다. 잇몸을 마사지하여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치주 건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