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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날생선 섭취시 주의해야할 비브리오균, 예방법

by 제일이지 2024. 3. 19.

비브리오균

 

여름철이 되거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날것을 먹을 때 회를 먹을 때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들으신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기온이 올라가서 음식이 상해서 그럴 수도 있으나 날 생선에는 비브리오균이 있어 이것에 감염되면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식중독이 아닌 증상이 심해지면 치사율이 높아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그럼 이 비브리오균은 무엇이고 감염되었을 때 발생되는 패혈증은 무엇인지 어떤 증상이 있으며, 어떻게 예방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비브리오균이 뭔가요?

 

비브리오균(Vibrio spp.)은 간균(파상풍균, Tetanus), 콜레라균(Cholera), 유레아플라스마균(Ureaplasma), 리케티케타균(Rickettsia), 밀레토나엘라균(Millettiella), 바르타넬라균(Bartonella), 브루셀라균(Brucella)과 같은 병원성 세균 속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세균들은 주로 해양 및 담수 환경에서 발견되며, 높은 염도와 온도 조건에서 번식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균 중 일부 몇 가지는 인간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들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비브리오 콜레라균(Vibrio cholerae)과 비브리오 패러하이투스(Vibrio parahaemolyticus)입니다. 비브리오균은 주로 해산물에서 발견되며, 특히 조개류, 생선 및 해산물의 표면에 존재합니다. 식품으로 섭취되거나 해수에서 상처를 입은 피부에 노출될 경우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균 감염은 일반적으로 소화기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나며, 가장 흔한 증상은 설사, 구토, 복통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경우에는 패혈증이나 중증의 감염성 외상의 증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 콜레라균은 콜레라라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전염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 세균은 물속에서 살아있으며,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콜레라는 급성 장염의 한 형태로, 주요 증상으로는 급성 발병의 홍채염, 심한 설사 및 구토가 있으며, 심한 탈수와 급격한 체중의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러하이투스는 주로 해산물로부터 인간에게 전염되는 세균입니다. 이 균주는 바다와 연관이 깊으며, 주로 해산물에 존재합니다. 감염은 일반적으로 소화기 질환으로 나타나며, 설사, 구토, 복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가장 흔한 감염 경로는 식품으로 섭취될 때입니다. 비브리오 패러하이투스 감염의 일부 증상은 비슷하지만, 콜레라와 달리 중증도는 비교적 낮습니다.

 

2. 패혈증은 어떤 질병인가요 ? 

 

패혈증(Septicemia 또는 Sepsis)은 일반적으로 세균, 바이러스 또는 기타 병원체로 인한 감염이 혈액으로 전이되어 전신에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심각한 응급 상황을 말합니다. 이러한 감염은 일반적으로 상처, 중이염, 폐렴 등과 같은 다양한 감염 부위에서 시작됩니다. 패혈증은 신속한 응급조치가 필요한 중증의 응급 상태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패혈증의 기전은 감염 부위에서 세균이나 다른 병원체가 혈류로 들어가 혈액 내에서 증식하는 것입니다. 세균이 증식된 혈액에 대하여 몸의 면역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염증 반응이 발생하게 됩니다. 염증 반응은 세포 외막에 있는 주변 조직에서 발생하며, 주요 장기에 장애를 일으킵니다. 세균이나 병원체가 혈액에 들어갔을 때, 세포 외막에서 염증 반응이 시작됩니다. 염증 반응은 혈관 내막에 있는 염증 세포들의 활성화를 유발하는데, 이로 인해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고 혈액 흐름이 느려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액 내 세포와 혈소판이 혈관 벽으로 떨어지며, 혈액응고를 유도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혈관 내막의 손상과 혈액응고가 혈관 내부를 막아 혈액 순환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조직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액 흐름을 저해하고, 중요한 기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염증 세포가 전신으로 퍼져 기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혈액 응고 및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혈액 순환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패혈증은 호르몬 및 생체 화학적 신호체계의 복잡한 상호작용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염증 반응은 면역세포 및 조직 세포가 다양한 생화학적 신호물질을 분비하여 조절됩니다. 이러한 신호물질은 혈액응고, 혈관 내막의 손상 및 혈액 흐름 조절과 같은 과정에 관여합니다. 또한, 패혈증의 심각한 상태에서는 세포 및 조직의 산소 공급 부족으로 인한 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혈액순환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는 염증 세포의 혈관 벽 침착, 혈액응고 및 혈관 내막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3. 날생선은 먹지 말아야 하나요? 예방하는 방법이 있나요?

 

비브리오균은 주로 해산물을 통해서 감염이 됨으로 해산물을 구입할 때 신선한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은 비브리오균 및 다른 세균의 번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해산물을 냉장보관 하는 것도 방법 입니다. 냉장 보관 상태에서 비브리오균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해산물을 조리하기 전에 상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상한 부분은 과감하게 자르거나 폐기해야 합니다. 해산물을 완전히 익혀 먹습니다. 고온으로 조리하면 비브리오균과 같은 세균이 제거될 수 있습니다. 해산물을 조리하기 전에 항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브리오균은 피부의 상처를 통해 체내로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 조리기구와 작업 표면을 청소 및 소독하십시오. 이는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식품 조리 및 소비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손 위생을 유지하십시오. 해산물을 다룰 때는 식품 안전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에서 수영하거나 놀 때 상처가 있는 부위는 물에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상처가 있는 피부는 비브리오균과 같은 세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바닷가에 가기 전에 혹시나 국가 보건기관의 경고가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일부 지역에서는 비브리오균의 발생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해산물을 구입하는 곳이나 레스토랑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십시오. 식품점이나 시장에서 식품 안전 규정을 준수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주사가 있다면 미리 주사를 맞는 방법도 있습니다. 콜레라 백신은 콜레라로 인한 비브리오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행이나 감염이 빈번한 지역에 가는 경우 보건기관이 권장하는 예방접종을 받는 방법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