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가 처음 부모가 되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거기에다 갓난아기는 태어난 지 100일 사이 신생아일 경우 정말 많이 웁니다. 먹고 울고 먹고 울고를 반복하게 됩니다. 운다고 우리 아이가 어떻게 된 것은 아닌지 이상증세가 있는 건 아닌지 많은 부모들이 당황하거나 심하면 아이를 업고 응급실로 뛰어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갓난아기가 운다고 그때마다 응급실로 갈 것인지, 갓난아이가 왜 울고 그때마다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갓난아기 신생아가 우는 이유
갓난아기가 울 때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아기가 자신의 요구를 전달하는 주요 수단 중 하나입니다. 아기가 울 때는 배고픔, 피곤함, 불편함, 불안, 또는 불편한 신체적 상태 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아기의 우는 이유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하는 것은 아기의 건강과 안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배고픔: 가장 일반적인 울음의 이유 중 하나는 배고픔입니다. 갓난아기는 소화기관이 작고 소화력이 약하기 때문에 자주 먹어야 합니다. 배고픔을 나타내는 신호로는 입안을 움직이거나 손가락을 입에 넣는 행동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산모는 아기에게 모유를 또는 분유를 제공하여 배를 채워줍니다. 피곤함: 아기는 빈번하게 수면이 필요합니다. 피곤한 아기는 울음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눈을 깜빡거리거나 졸음 징후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아기를 편안한 장소로 옮겨 누우게 하고, 산모는 아기를 꼭 안아주거나 쓰레기를 이용해 아기의 머리를 가볍게 토닥여줍니다. 불편함: 아기가 불편한 상황에 처할 때도 울 수 있습니다.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아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옷이 너무 따뜻하거나 차가워서 불편함을 느낄 때 등이 해당됩니다. 이 경우 산모는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히는 등의 조치를 취해줍니다. 불안: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에 대한 불안감도 울음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아기를 안아주거나 쓰레기 등으로 가볍게 토닥여 안심시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기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적 불편함: 아기가 가려움, 통증, 소화불량 등의 신체적 불편함을 느낄 때에도 울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아기의 신체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의사에게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 울음종류에 따른 원인
갓난아기의 울음을 구분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는 원인에 따라서 특징적인 울음의 형태나 신체적인 움직임을 알아낸다면 어느정도 울음을 구분하고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배고픔 울음: 짧고 반복적인 울음소리로 시작하여 점점 더 강해지거나 길어질 수 있습니다. 아기는 입을 똑바로 벌리고, 둥근 입술을 만들며 양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집니다. 배고픔을 표현하는 울음으로, 아기가 식사를 원할 때 발생합니다. 피곤 울음: 연한, 단조로운 울음소리로 나타납니다. 아기는 눈을 마주치거나 마음에 안정을 찾기 위해 애쓸 수 있습니다. 아기가 피곤하여 휴식을 원할 때 발생하며, 자고 싶을 때 울음소리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배변 울음: 급하고 강한 울음소리로 나타납니다. 아기는 종종 발광된 눈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배변욕이나 기저귀 교환 필요 등 배변을 표현하는 울음으로, 변을 갈아주거나 화장실을 가야 할 때 발생합니다. 불쾌 울음: 심하고 고음으로 나타나며, 종종 불안정한 숨소리와 함께 나타납니다. 아기는 흥분된 표정이나 몸을 흔들기도 합니다. 아기가 불편함을 느낄 때, 예를 들어 의류의 감각, 배가 아프거나 불편한 자세일 때 발생합니다. 환경적인 울음: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발되는 울음으로, 통상적인 울음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아기는 주위를 둘러볼 수 있으며, 손가락을 입이나 귀에 넣거나 얼굴을 만지기도 합니다. 너무 밝거나 시끄러운 환경, 혹은 너무 어두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환경적 요인이 아기를 불편하게 만들어 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갓난아기가 쉬지 않고 계속 자지러지게 울 경우는 병에 걸리지 않았는지 의심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면역력이 낮은 갓난아기가 가장 많이 걸리는 병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염성 폐렴(신생아 폐렴): 주로 바이러스 또는 세균에 의해 유발됩니다. 호흡기로부터 감염이 전파되며, 특히 호흡기 바이러스(RSV)가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기침, 호흡 곤란, 호흡 소리, 고열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폐렴은 심각한 경우 호흡 곤란으로 인해 산소 부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에는 산소 치료, 항생제 (세균성 감염의 경우), 약물 치료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홍역: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됩니다. 홍역은 호흡기 감염이며 공기 중의 비말을 통해 전파됩니다. 발진은 홍역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이며, 발진이 시작되기 전에는 고열, 기침, 콧물, 눈물이 나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갓난아기의 경우 예방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 감염된 사람들로부터 멀리 유지해야 합니다. 파상풍: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됩니다. 파상풍은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입할 때 발생합니다. 강직성 근육 경직, 근육 경련, 고통, 췌장 및 목의 근육 땀이 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예방접종이 중요합니다. 아기에게는 DTaP 백신을 통해 예방접종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모든 상처 및 찔린 부위는 청결하게 관리되어야 합니다.
3. 울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먼저 아기가 배고픈지 확인합니다. 갓난아기는 2~3시간마다 먹어야 하며, 배고픈 경우 울음을 통해 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울 때마다 수유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를 채운 후에도 울음이 계속되면, 기저체온이나 불편한 옷의 착용 여부를 확인합니다. 온도 조절이나 옷을 갈아입히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기저체온을 확인합니다. 너무 추울 경우에는 따뜻한 장난감이나 담요를 사용하여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배변을 확인합니다. 기저체온이 적절하고 배부르다면 기저체온과 배부름 외의 이유로 우는 것일 수 있습니다. 기저체온이나 배변 상태가 문제가 아니라면, 아기가 소중한 인간의 접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기를 안아 주거나 흔들어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아기는 흔들림을 통해 모체의 맥박을 느끼고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기의 편안함을 도와주기 위해 조용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밝은 조명이나 소음이 많은 환경을 피하고, 부드러운 자장가를 틀어주거나 아기에게 부드럽게 노래를 부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갓난아기의 방 컨디션과 음식 컨디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온도 조절: 갓난아기는 온도 조절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온도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방의 온도는 20~22°C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겨울철에는 충분한 난방을, 여름철에는 공기 조절기나 선풍기 등을 통해 시원한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습도 유지: 건조한 환경은 갓난아기의 피부나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습도가 낮은 경우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쾌적한 조명: 밝은 조명은 갓난아기의 눈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갓난아기의 방에는 부드러운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빛이 너무 강한 경우 적절한 블라인드나 커튼을 사용하여 흐리게 조절해야 합니다. 소음 제어: 고음의 소음은 갓난아기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조용한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가정 내에서의 대화나 가전제품 사용 시 소음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모유 수유: 갓난아기에게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은 모유입니다. 모유는 갓난아기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영양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엄마가 모유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분유: 모유 수유가 어려운 경우 분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적절한 분유를 선택하고 사용 방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사용할 분유는 갓난아기의 연령과 건강 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적절한 영양소 공급: 갓난아기의 영양소 공급은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입니다. 모유 또는 분유를 통해 아기에게 적절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제공해야 합니다.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보충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수유 간격: 갓난아기는 자주 및 소량씩 수유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일반적으로 2~3시간 간격으로 수유를 시행합니다. 아기가 배고플 때는 언제든지 수유를 하도록 합니다. 위생 유지: 아기의 음식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와 유축 기계 소독 등의 위생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합니다. 분유나 모유를 사용할 경우 보관 방법에 유의하여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